설연휴에 대전 성심당 보문산 메아리 빵을
선물받았는데 두께가 엄청나죠?? ㅎㅎ
상자 안에 기본적으로 빵을 썰 수 있게
커팅칼이 들어있고 빵은 비닐에 포장되어 들어있어요
식감은 우유롤처럼 부드럽고
촉촉한 페스츄리가 돌돌말려서 말랑말랑해요
달달한 시럽 덕분에 퍽퍽하지 않아서
남녀노소 좋아할 듯 합니다.
안쪽면은 부드러운 식빵느낌이라 커피랑 같이 먹으면
맛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니나 다를까
상자 안 쪽에 커피와 함께
한겹씩 떼어먹으면 더 맛있다고 하네요 ㅎㅎ
처음에는 빵만 먹어보고 조금 남겨서
다음날, 커피랑 먹어봤는데
아메리카노, 원두커피보다 믹스커피처럼
달달한 커피와 더 잘 어울리더라구요
성심당도 포인트 제도가 있다는 것을 알게된 후로
성심당몰에 가입했었는데
보문산 메아리 가격을 검색해보니 5천원이었어요
튀김소보로 1500원, 판타롱 부추빵 1800원인데
이 두께에 5000원이면 선물하기에 정말 딱인 듯 합니다.
(개인적으로 선물용으로 롤케잌보다 나은 것 같아요)
새삼 성심당에도 가성비 빵이
존재한다는 것을 느꼈네요 ㅎㅎ
2017년 성심당 명예의 전당 빵으로도
선정되었다고하니 맛은 장담합니다 ^.^